애온이의 카카오 이모티콘 진출 도전기
- 데이터온
- 2021년 8월 19일
- 1분 분량
데이터온 디자인팀이 캐릭터 디자인에 이어 카카오 이모티콘에 도전을 했습니다.

데이터온 캐릭터들 중 어떤 아이로,
어떤 컨셉으로 이모티콘을 기획할 지 고민하다가
성공적인 이모티콘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카카오에서 발표했던 이모티콘 선호도 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가장 적합한 캐릭터를 '애온'이로 선정했습니다.

처음엔 아이디어 구상 스케치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애온이는 이런 성격을 가지고, 이런 모습으로 감정을 표현할거야" 라는 상상을 가지고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미리 짜놓은 구성을 나열하여 그 위에 스케치를 얹어서
기획한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게끔 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 보드 작업을 통해서 전체적인 이모티콘 컨셉을
좀 더 세부적으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검토하면서 약간의 보완 과정을 거쳤습니다.

스케치했던 애온이를 벡터화 작업을 하니
이제 어느 정도 이모티콘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제작하고자 했던 건 움직이는 이모티콘이였기에
애온이의 모션을 어떻게 표현할 지가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머릿 속으로 움직임을 상상을 하면서 구상을 진행했고
움직임 하나하나 정성 들여 그려 차근차근 완성해 나갔습니다.

책 끄트머리마다 그림을 그리고 빠르게 페이지를 넘겨본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지 않나요?
그 상황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쉽지 않을 작업이겠구나를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프레임 별로 벡터 작업을 끝낸 뒤
포토샵으로 넘어가 이미지에 애니메이션을 넣어줍니다.





작업을 하는 동안 움직이는 애온이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재미있게 작업을 진행했었던 것 같습니다.
승인이 나지 않더라도 캐릭터를 좀 더 캐릭터 다운 콘텐츠로
만들어 본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애온이의 카카오 이모티콘 도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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